@알기 쉬운 불교 이야기 여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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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알기 쉬운 불교 이야기 여덟
― 사찰(寺刹)의 의미 ―
1. 사찰(寺刹)의 명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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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찰은 범어(梵語)로 가람(伽藍)이라 하며, 우리말로는 중원(衆院)이라 풀이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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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원이란 많은 대중이 모여 집회를 여는 것을 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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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찰의 순수 한글 표현은 ‘절’이며, 다음과 같이 불리기도 합니다:
사찰(寺刹), 사원(寺院), 도량(道場), 정사(精舍) -
최초의 절은 부처님 당시의 죽림정사(竹林精舍)이고,
두 번째 절 역시 부처님 당시의 기원정사(祇園精舍)입니다. -
우리나라 최초의 절은 고구려 시대의 이불란사(伊弗蘭寺)입니다.
2. 사찰의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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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찰의 건물 배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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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문(一柱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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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문 역할을 하며, 일승법(一乘法)을 의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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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진리가 하나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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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왕문(天王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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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천왕신장(四天王神將)이 모셔져 있으며,
부처님의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의 공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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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이문(不二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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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문을 지나면 불법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으로,
너와 나, 삶과 죽음, 무와 유가 둘이 아님을 의미합니다. -
하나의 불법세계로 진입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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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당(法堂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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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찰의 중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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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법당 외에 다른 법당이 있을 수도 있으며,
법당 주변으로 탑이 안치되고 요사채가 배치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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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사찰은 법당, 문루(門樓), 탑(塔), 요사(寮舍) 등이 하나의 건물군으로 조화되어
사찰의 형태를 이룹니다.
3. 사찰의 상징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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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사찰은 대웅전에서 일주문까지 크고 작은 법당, 요사, 탑, 등, 종 등이 함께 어우러져
입체적으로 하나의 만다라(曼茶羅) 현상을 나타냅니다. -
사찰은 극락세계를 표현한 장소이자,
입체적 만다라이며 극락세계의 상징입니다.
ㅡ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ㆍ명궁작명철학관장 자향법사 심 재민((010ㅡ3328ㅡ2729))합장 삼배 ㅡ